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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닥터즈 총회

 

 

5월 1일 일요일 2011년 3분기 닥터즈 총회가 있었던 날입니다.
총회라고 해서 뭔가 어마어마한 느낌이 있을것도 같지만, 회의의 느낌보다는 오히려
위의 이미지처럼 '파티'의 분위기가 강한 닥터즈의 총회입니다.

무엇보다 15일만에 닥터즈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그간의 성과에 대해서
논의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지라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어떤 말들이 오갈까 기대가 큰 시간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4월의 성과를 통해서 우수 성적 부서를 뽑고,
각 개별적으로 멤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발표'형식으로
돌아가면서 가졌습니다.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자기가 누구인지를
솔직하게 밝히는 시간을 갖은 멤버들도 있었고, 간략하지만 팀이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
라는 희망을 내비친 멤버들도 있었습니다.

어쨌건 중요한건 처음 갖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빼지 않고, 저마다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었던 'B-(브레인 마이너스)' 시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닥터즈에서 진행하는 회의는 B+(브레인 플러스:비쁠) 이라고 하는데,
반대로 B-는 서로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시간입니다.

예전 티노,넉빠,디닷 끼리는 참 자주 갖던 시간이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 한뒤로는 처음 갖는 시간인지라 그들이 이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드릴까 솔직히 걱정도 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걱정은 기우였고, 정말 솔직하게 멤버별 그간 느꼈던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저녁 10시 부터 시작된 총회가
끝난 시간은 아침 9시... 장장 11시간 동안 밤새 이야기를 나눴는데,
쓰러지거나 피곤해서 조는 멤버 하나 없이 대단한 집중력으로 회의에 참여를 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집중력있게 총회에 참여한 모든 멤버들 수고하셨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 열정, 그 에너지가 있기에 오늘도 닥터즈의 태양은 뜨거울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