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닛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리닛 "난 다중인격이어야 했다"[인터뷰] 대학교수 아버지 덕에 4살부터 미국생활을 시작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 한국에서는 소위 명문사립대 경영학과를 입학했으며 군대는 카투사를 다녀왔다. 영어는 우리말 만큼 능숙한 소위 엄친아다. 그가 `학교에서 뭘 배워`라는 노래를 한다. "교실이데아를 모르는 세대를 위해" 우리 교육현실에 대한 대중음악은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 3집 `교실이데아` 이후 딱히 기억에 남는 곡이 없다. 일리닛(본명 최재현)은 "우리 청소년들 중에 `교실이데아`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도 `교실이데아` 같은 노래가 필요할꺼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우리 교육현실에 대한 일리닛의 시선은 그가 부른 노래만큼이나 우리의 폐부를 깊숙이 찌르고 들어온다. "중학교는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서 고등학교는 대학교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