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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s Body, 2009

BROSU 2010. 1. 22. 22:00

포스터


공포, SF, 스릴러, 코미디 | 미국 | 102 분 

감독 : 캐린 쿠사마 

출연 : 메간 폭스(제니퍼 체크), 아만다 사이프리드(니디 렌스닉키)... 

 내 18세 관람가    해외 R 




- 넉빠 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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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장르를 난 보고야 말았다.. 호러 코미디라고 한다... 호러와 코미디의 조합이라..대체 난 이 장르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했으며, '메간 폭스'와 비롯 메간 폭스의 외모에 빛이 바랬지만 <맘마미아>의 주연 배우로 열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한 작품이라서 볼만한 의미는 있었던 영화였다. 그리고 이렇게 쟁쟁한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라서 조금 속았다고 해야할까?? 조금 사기 당한 기분이 드는게, A급 영화를 가장한 B급 영화 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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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주의 한 시골마을, 고등학교 치어리더 팀의 섹시한 팀장인 '제니퍼'는 학교 최고의 퀸카로서 모든 학생들이 선망의 대상이며, 그에 비해 외모도 스타일도 촌스러운 그녀의 어릴적 절친인 "아니타 니디"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어느날 한적한 시골 마을에 적적함을 느끼는 제니퍼는 어느 록밴드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사탄숭배 의식에 제물로 죽게 된다.. 그리고 사탄에 영혼을 지배당하고 그녀는 남학생들을 잔인하게 살해해 나가는 악마가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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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태의 제니퍼의 정체를 알아버린 절친인 "니디"는 제니퍼를 두려워하면서도 측은한 눈빛으로 그녀를 곁에 두는데, 결국 "니디"의 남자친구를 노리는 악마가 되어비린 "제니퍼"를 막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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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야기가 말이 안되는게, 왜 록밴드가 악마 숭배를 위해서 한 여성의 몸에 칼을 찔러 넣었는지?? 그 상황에서 어처구니 없는 전개와 악마가 씌었다는 억지성 전개와 그 악마가 씌운 제니퍼의 상태등 솔직히 조금 말이 안되는 설정이 이어 진다.. 그래도 이미 악마가 된 "제니퍼" 의 행동과 이야기의 진행은 꽤 매끄럽게 진행되어 마지막 엔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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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마지막 반전과 그 상황에 처했을 때 둘의 관계의 예상을 잘 표현해 줬고, 제니퍼의 절친으로 나온 "니디"의 내적 갈등연기가 볼만 했으며, 상당히 역겨운 상황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 같았다. 악마로 변한 "메간 폭스"였지만 그 빛나는 외모는 사라지지 않았다.. 블랙 코미디라고는 하지만 코미디 개념보다는 호러에 가깝다.. 그게 어딜봐서 코미디라는 부분이 들어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상당히 역겹고 사늘한 분위기로 몰입도는 꽤 높았다.. 이게 어디까지 막장을 향해 달려가는지 궁금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였다. 사실 먹이로 나오는 남자는 조명할 필요도 없었고, 이 두 여인을 중점적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비쥬얼은 꽤 볼만한 B급 영화!! 결국 시간 때우기 용으로 그만!!




스토리 ★★ (설정부터 억지스러운...)


연기력 ★★★☆ (말이 필요 없고,,몸연기가...)


사운드 ★★★


연출력 ★★☆


이펙트 ★★★ (두 배우 만으로도 이펙트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