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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 죽어도 못보내
BROSU
2010. 2. 1. 22:06
2AM | 로엔엔터테인먼트/JYP Entertainment
- 정가 9,000원
그동안 나에게 2AM은 안타까운 팀중에 한팀이었다. 2PM보다 먼저 나왔지만, 2PM에게 밀리게되고, 아이돌중 발라드를 타이틀로 부르는 아이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었다. 2AM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이노래" 하나뿐이었다. 특히나 조권은 많은 시간 연습하다가 나왔건만,,2PM보다 인기도 못얻고,,2PM에서 뺀 박진영을 원망했을지도 모르겠다.
어쨋거나 이랬던 2AM이 자신들의 발라드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고, 우결에 출연하게 된다.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리더 조권이다. 조권, 가인커플이 인기를 끌면서, 진행을 맡고있는 2AM의 멤버들까지 방송에 많이 출연하면서, 2AM의 인간미가 보여지고, 그들의 끼를 발견하게되고,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 상승단계에서 2AM의 티져광고가 나왔다. 브라보~ 아래는 그 티져광고 모음이다.
각 멤버별로 스토리있게 불렀는데, 노래도 잘하고, 영상도 멋있고, 연기도 잘해서 이 앨범이 엄청기대되었다. 또한 박진영이아닌 지드래곤에 대한 평으로 한층 더 이슈가 된 방시혁 작곡가가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뉴스도 들었다. (방시혁의 히트곡으로는 백지영의 "총맞은것처럼"이 있다.)
01. Intro (작사/글 : 방시혁 작곡 : 방시혁)
- 다음곡 "죽어도 못보내"의 하이라이트 부분 이다.
02. 죽어도 못 보내 (작사/글 : 방시혁 작곡 : 방시혁)
-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2AM의 발라드와는 비슷하지만, 방시혁만의 판타지느낌의 사운드가 좀 더 슬프게 만든다. 멤버들이 부르는 파트마다 적절한 가사또한 섬세함이 묻어난다. 가사는 이별을 당했지만, 보낼 수 없다는 내용이다.
03. 웃어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 (작사/글 : 슈퍼 창따이 작곡 : 슈퍼 창따이)
- 위의 내용과는 반대로, 이별을 권하는 내용이다. 그냥 평범한 발라드 곡이다.
04. I Love You (feat. 백찬, 주희 of 8eight) (작사/글 : 방시혁 작사/글 : 백찬 작곡 : 방시혁 작곡 : pdogg)
- 2AM의 다른 앨범은 들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2AM스럽지 않은 트렌디한 댄스곡이다. 개인적으로 타이틀곡 "죽어도 못 보내"보다 더 자주듣게 되는 곡이다. 멜로디도 쉽고~신난다. 가사 또한 사랑이 진행중인 내용이라 밝은 느낌에 한층 더 분위기를 업시켜준다.
05. 그녀에게 (feat. 찬성 of 2PM) (작사/글 : pdogg 작곡 : pdogg 작곡 : Miss Kay )
- 2PM의 곡과 비슷한 댄스곡 느낌이다. 2PM의 찬성이 피쳐링까지 해줘서 JYP스러운 랩의 가미로 뭔가 더 2PM스럽다.
06. 웃는다 (Outro) (작사/글 : 방시혁 작곡 : pdogg)
- 나레이션이다.
앨범을 쭉 듣다보면 적은 곡이지만, 여러가지 사랑이야기를 담아내고있다. 나쁘게 말하면 좀 혼란스럽고, 좋게 말하면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프로듀싱은 방시혁이 했지만 어쨋거나 가수는 2AM이라서 창법이나 목소리가 JYP임을 확인시켜준다. 또한 2AM의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많은 변화를 주면서, 이전의 이미지를 한껏 더 트랜디하게 업시켜줬다. 이전의 2AM보다는 좀 더 10대나 대중을 겨냥했다고 할 수 있는 앨범이다.
퀄리티_Quality ★★★★
볼 륨_Volume ★★
열 정_Passion ★★★★☆
컨 셉_Concept ★★★★
소장가치_Collecti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