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수면의 과학(The Science of Sleep, 2006)

BROSU 2011. 4. 7. 09:48
하늘에서 주륵주륵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
전주에 있는 저희 스티콘 스토어가 오픈한지 딱 하루만에 말입니다.
비온뒤에 땅이 더 굳는다고, 앞날이 밝을것임을 암시하는거 같습니다. ^_^
어쨋든 오늘 하루도 마음속에 꿈을 품고 신나게 걸어가렵니다~

꿈을 꾸면 왜 숙면을 못 취하고 설잠을 잤다고 하잖아요?
근데 전 장르불문, 꿈을 꾸고 난 다음날이면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습니다.
꿈을 꾸다가 누군가의 방해로 끊게 되면 또 꾸고 싶어서 '음냐..음냐..' 거리며 또 그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곤 하죠~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해보셨을 거예요~!
수면, 그 안에서는 무궁무진한 경험이 가능하죠~!
저는 한때 마술사의 꿈을 꾸어서 인지 이은결 마술사와 함께 손잡고 공연하는 꿈도 꿔봤고,
춤추는걸 좋아해서 JYP박진영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상황속에 처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현실같고 마냥 행복하지요. ^_^
생각해 보면요.
원하는 미래의 그림을 그리고?
자꾸자꾸 생각하다보면 꿈꾸는 것까지 이어지고?
그만큼 의도하는대로 노력하면?
처음에 그 머리속에만 두루뭉실하게 있던 그림조각들이 실현될것만 같네요~! 안그런가요?
시크릿같은 원리 처럼 말이죠^^
하하하~ 아무리 생각해도 즐겁네요 전~ ^_^
물론, 뭐 개꿈이라고 하죠..? 끔찍하거나 무서운, 악몽을 꾸는 경우도 있지만요.
아무튼 저는 꿈이 좋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영화가 한편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소재거리가 될 수 있는 꿈에 스토리를 넣어 재밌게 연출한 작품이 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바로 '수면의 과학' 입니다. 제목은 조금 딱딱하지만 한번 보다보면 빠져들게 되실거 같네요^^

주인공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극중 스테판)의 어수룩하면서 미묘한 매력과,
동시에 중강중간에 리드미컬한 음악들의 등장,
그리고 화면에서 보여지는 익살스러우면서 기발한 연출 아이디어들이
비빔밥처럼 잘 버무려져 매력있는 작품을 탄생시켰거든요.

영화 info입니다. ^^

수면의 과학(The Science of Sleep, 2005)
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
출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Gael Garcia Bernal), 샤를로트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 외..
장르. 코미디/드라마/판타지
구분. 프랑스영화

story....
...사랑은 왜 꿈처럼 되지 않을까요?
멕시코 출신의 스테판은 좋은 일자리를 구해놓았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파리에 왔지만
스스로의 예술적 재능을 전혀 발휘할 수 없는 평범한 달력회사에서 일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했던 스테판은 이웃에 이사 온 스테파니를 흠모하며
그들이 꿈으로 연결된 운명적 관계라고 믿기 시작합니다.
독심술 기계, 1초 타임머신, 그리고 달리는 말 인형.
사랑스러운 것들을 선물하는 천진난만한 스테판에게 스테파니는 점점 더 마음을 빼앗기지요.
하지만 일의 스트레스와 사랑의 감정으로 점점 화려하게 날뛰는 꿈에 정복당한 스테판의 대책 없는 행동은
스테파니를 당황하게 만들고, 두 사람은 점차 진심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듭니다. .....

 

 


 


 


 

오늘같은 모노톤의 날씨에 에이스 비스켓과 향기로운 커피한잔을 앞에두고
여유를 잠시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닥터즈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희망 한마디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_^ 즐거운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