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즈에서 "무조건"이 아닌 "제대로"라는 확실한 비젼을 가지고 성과를 얻고자, 더욱 나 자신(Nukpa)의 역량과 자질에 관하여 되묻게 되는데, 지난 8년의 시간 [닥터즈]에서 겪어 왔던 수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들이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길만을 뚜렷하게 가려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가?'는 중요치 않다. 내 가슴이 뛰고 흥분되고 큰 일이라면 그걸로 용기를 감수할 만한 동기는 충분하다. 무엇과도 싸워서 이겨 낼 자신이 충분이 내게 있으니 말이다.
내가 이번에 맡을 사업부는 'AMID(아미드)' 이다. 'AMID(아미드)'는 <AMAGING IDEA>의 합성어로 "놀라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한 일상의 모든 것들의 "NEEDS"를 해결하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널리인간의 삶을 이롭게 할 ' idea ' 나의 엉뚱한 상상을 맘껏 풀어놓을 생각이다. "
'AMID(아미드)'의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즐거운 상상>
세계적인 산업디자인의 거장인 "필립 스탁" 그의 남다른 엉뚱함과 인류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필립 스탁曰) " 나는 부자를 위해 2억짜리 요트도 디자인하지만, 가난한 사람도 살 수 있는 2달러짜리 우유병도 디자인한다. 돈이 많고 적음에 구애받지 않고, 그 제품을 사용할 사람에 대해 존경심과 사랑을 가지고 디자인한다." 인류를 향한 사랑의 매개체인 그의 제품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본받고 싶다.
한국에도 "필립 스탁" 못지 않은 산업디자이너가 있다. 삼각형의 아이리버 mp3를 제작한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디자이너 분이시다. "필립 스탁"의 제품은 디자인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반면에 "김영세" 는 실용과 기존의 인식을 파괴하는 발상의 전환이 담겨 있다. 철저히 사람들의 needs를 쫓는 그이기에 제품 하나하나가 솔루션같이 다가 온다.. 김영세 선생님이 놀랄만한 제품을 상상해 보고 싶다.
3D 테크닉도 더 끌어올려야 하고, 나의 제품을 만들어줄 파트너들도 찾아야 한다. 할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하루 즐거운 생각을 한다.. 나중엔 생각만 하면 모든 제품이 '뚝딱'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흠~ 나중엔 최종적으로 잠수함을 만들어야 겠다. 우주 만큼이나 '해저'라는 공간은 나에겐 미지의 세계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