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의류원단이 봉제되어 나오기 전 라벨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라벨이 있고, 없고는 정말 도매스틱 브랜드에 있어서는 큰 차이기 때문에(나름 자존심이라고 할까요? ㅎㅎ) 신중하게 작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번 마인드터치 때부터 계속 되어오던 포인트 라벨같은 경우도 이번에 여지없이 작업을 하였습니다. 1차때는 어깨 탭, 2차때는 밑단탭이였다면 이번 스티콘 클래식 원단에 사용되는 포인트 라벨은 옆구리사이드 탭입니다. 1차 때나 2차 때보다는 주목성은 떨어질 지 몰라도 묵직하게 브랜드의 가치를 살려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목 뒤 탭은 스티콘의 심볼을 내새웠고, 하단에는 스티콘의 주소를 넣었습니다. (사진은 공장쪽에서 실수로 오타가 난 제품입니다.) 그리고 들춰보면 뒷편에도 텍스트가 있는데, 스티콘의 창업주??인 저의 '사명'이랄까요.ㅎㅎ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라는 영작을 한 건데, 혼자 먹고살자! 가 아닌 스티콘에 관련된 모든 분들이 다 같이 행복해 질 수 있는 큰 판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케어라벨과 사이즈 라벨도 있는데, 케어같은 경우도 옆구리가 걸리적 거릴까봐 최대한 부드러운 재질로 작업했고, 사이즈 라벨은 목뒤 상단에 부착될 예정입니다.
정확하게 최종 완성 티셔츠는 이게 봉제공장쪽에 전달되고, 티셔츠가 작업되면서 라벨들이 부착되어서 봐야 전체적인 감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떨립니다. 빨리 스티콘 클래식라인 원단을 받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