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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미리보는 OSX Lion

올 여름에 공개 예정인 맥의 운영체제 OS X 10.7 버전인 'Lion(라이온)' 의 모습이 어느정도 들어났습니다.
그리고 라이온을 사용해 본 테스트들의 평들은 칭찬일색이었는데요. 10.6 (스노우레퍼드) 버전에 비해서
얼마나 달라졌는지, 한번 굵직 한 것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런치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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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써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iOS의 배경처럼 프로그램 아이콘들이 바탕화면에 나열되어있습니다.
이게 바로 '런치패드'인데 맥 OS에서도 설치된 어플들을 한눈에 정렬해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iOS처럼 비슷한 어플들끼리 폴더로 담을 수도 있고, 어플삭제하지 않고 런치패드에서만 보여지는걸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바탕을 넘기듯 맥에서도 제스쳐를 이용해서 런치패드의 화면전환도 가능합니다.

 

 

 

2. 미션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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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맥의 메리트중 하나인 '익스포제'와 '스페이스'기능이 더 강화된 '미션컨트롤'이 생겼습니다.
단순하게 현재 열려있는 창들의 배열이 아닌 같은 어플들끼리 묶어서 분류가 되고,
그곳에서 바로 해당 스페이스로 드래그 해서 재배열도 가능합니다.
미션 컨트롤시에도 해당 창들은 계속 동작으로 되고, 그것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3. 풀 브라우징

또한 모든 어플들의 우측 상단에는 '풀브라우징'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그 작업창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창이 최대화 됩니다. 그리고 풀브라우징 어플들끼리 이동을 할 시에는 역시 제스쳐로
화면 자체를 페이지 넘기듯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화면의 맨 좌측 끝에는 '대쉬보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옵션 선택으로 예전 버전쳐럼 현재 화면에서 대쉬보드를 나타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4. 파인더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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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최근에 본건데, 맥 내부의 파인더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우선 맨 좌측의 바로가기와 같은 아이콘들의 크기를 변경할수도 있고, 폴더 내의 아이콘 정렬을
같은 형식끼리 따로 분할이 되어서 정렬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정렬들끼리의 탐색은 좌-우로 스크롤링 해서 찾을수가 있는데,
상하 제스쳐로는 파일들의 형식을 찾고, 좌우제스쳐로는 파일의 종류를 찾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류 옵션은 역시 조절 및 선택할 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5. 자동 스크롤바 숨김

또 애플의 디테일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맥 자체의 어플들 말고, 서드파티의 어플들까지고
스크롤바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스크롤링 할때만 나타나고, 스크롤링이 끝나면 스크롤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맥의 상징이였던 '아쿠아' 스크롤바대신 본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심플한 모노톤' 스크롤바로
변경되었습니다.

 

 

6. 더 강력해진 스팟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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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라이트가 더 빨라지고, 더 똑똑해졌습니다. 검색이 잘되는 건 물론이고,
이제는 검색되어진 자료를 바로 볼 수 있는 '프리뷰'기능이 더해졌습니다. 동영상이라면 프리뷰 모드에서 바로
실행해서 볼 수 있고, 스크롤링이 필요한 웹문서나 메일이라면 프리뷰 자체에서 스크롤링이 가능합니다.

 

 

7. 메일,주소록,iCal 업그레이드

이 이외에도 애플 기본 메일의 대화형식으로 (gmail처럼) 보관할 수 있게 끔 변경이 되고,
주소록과 iCal 도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또 시스템 환경설정창에서도 많은 설정아이콘들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보기'를 끌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불만이 많아서인지 실행 어플들의 독 부분 밑에 불들어오는 것은 다시 예전처럼 돌아왔습니다.

어떻습니까? 라이온이 잘하면 올 6월 WWDC 때 정식발매가 아닌 더 빨리 발매할 수도 있다는 데....
빨리 사용해보고 싶네요. (물론 또 다른 어플들이 정식호환되는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또 한가지 그동안 맥 OS 개발을 진두지휘 해왔던 '베르트랑 세를레'가 애플을 떠났는데,
이제 OSX는 '라이온'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뒤에는 좀 더 시간이 걸려서
아마 OS11이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