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는 일찍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닥터즈와 코마라는 두팀으로 나눠진 '디자인얼굴'...
사무실을 와서 보신 분들은 아실 테지만, 나름 '원수' 나 '적'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갈라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양 팀의 멤버들이 모두 깨달아야할 것들을 느끼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깨달은 이상...
더 이상의 '분열'은 불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합체와 더불어서 그간 밀렸던 것들을 정리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는 2주간의 '졸업의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누구는 그간 밀렸던 것들을 정리하며 앞으로 계획을 세우고,
누구는 2주간 외로히 홀로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떠나며,
또 누구는 일에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고,
또 누구는 좀 더 많은 것들을 보기 위해 서울을 올라갑니다.
의식이 어떻게 잘 치뤄질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훨씬 강해져있는 멤버들을 보니
저도 이대로 있을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더 강하게 변할 디자인얼굴..
아니 닥터즈.. 2주뒤에 뵙도록 해요.